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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활동

[ ] DMZ 평화손잡기 행사 인사말씀 (190427)

2019-05-01



‘DMZ 평화손잡기’ 인사말

- 4.27 선언 실천으로 조국 평화 체제를 이룩하자 -


1. 지금 한반도 주변은 평화를 향한 용트림 소리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2. 이번 북‧러 정상 회담으로 그간 잠시 주춤했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새로운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제 남북 지도자들은 우리 조국의 영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다시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래서 타율적으로 강요된 70년간의 분단‧대결 체제를 이번에는 반드시 온 겨레의 뭉친 마음으로 극복해내야 합니다.


3. 김정은 위원장은 북녘 동포들과 북‧러 정상회담의 값진 성과를 함께 나누고 더 확고한 평화통합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문 대통령과도 다시 만나야 합니다. 꼭 일 년 전인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기로 이미 약속 했습니다. 이제 두 지도자들은 그 약속을 지켜, 더 강인한 민족적 평화 의지로 4.27선언 실천에 앞장 서야 합니다.


4. 문 대통령은 작년 9월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명의 평양 시민들에게 우리 조국 강산을 자손만대에게 자랑스러운 평화 터전으로 물려주자고 선언했습니다. 그 때 평양 시민들은 우레 같은 박수와 천둥 같은 함성으로 뜨겁게 화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 당시의 감동과 평화에 대한 확신을 지금도 가슴 깊이 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문 대통령과 손잡고 그 확신을 우리 민족의 역사 현실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모든 동포들은 두 지도자들과 뜨겁게 손잡고 이 일에 동참할 것입니다. 지난 해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천명했습니다만, 이제는 선언이나 천명을 넘어 감동적인 실천으로 보여줄 때입니다.


5. 74년 전, 1945년 8월에는 우리 민족이 강대국들의 갑질로 억울하게 분단되었습니다. 이제 조국의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이 공조하여 주도적으로, 자율적으로 이룩해내야 합니다. “그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더 나을 수 없다”는 것은 지난 100년 간 부당하게 강대국에 고통당했던 우리 민족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고 절박한 진리입니다. 그 진리가 흐뭇한 현실이 된다면, 지난 74년 동안 지연된 진정한 해방, 진정한 광복의 기쁨을 남북 온 겨레가 마침내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기 이렇게 모인 우리들은 그 뜨거운 염원을 모아, 손에 손을 잡고 인간 띠를 만들어 조국 평화실현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6.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그 넓어진 평화의 오지랖에 평화의 알찬 열매를 가득 담는 일에 더욱 적극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7천7백 만 우리 민족은 두 지도자에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지지와 연대를 보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27일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 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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